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2.10/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대선 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 운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1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후보는 오는 13일 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라며 “곧바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후 부산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선 지지율 정체에 빠진 안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대선 완주 대신 단일화를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3억원의 후보 등록 기탁금을 내고도 15% 이상 득표에 실패하면 수백억에 달하는 선거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