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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내 친구가 산이었다…엉덩이로 걸어야 등산” 열정

입력 | 2022-02-11 22:41:00

‘산꾼도시여자들’ 캡처 © 뉴스1


‘산꾼도시여자들’ 한선화가 등산을 잘 하는 비결을 전했다.

11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첫 회에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 세 사람이 모여 처음 함께하는 산행에 대한 설렘을 털어놨다.

이날 한선화는 등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는 “나는 청계산 날다람쥐였다, 모여서 등산을 하는 것은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은지는 “선뜻 혼자가기에는 어렵지만 친구들과 가면 즐거울 것 같다”고 했다. 막내 이선빈도 “셋 만의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산이 좋은 이유가 뭐냐’고 묻자 한선화는 “몸이 힘들면 그때만큼은 고민이 없어진다, 어릴 때부터 이 일을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기쁘고 행복했지만 그것도 힘들 때도 있었다, 청계산을 처음 갔는데 나를 알아봐도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격한 반가움이 아니라 ‘한선화 씨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가는 게 마음이 편했다, 그때는 내 친구가 산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선화는 “산은 엉덩이로 걸어야 한다, 등산 스텝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