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겨울올림픽] 황, 男 500m서 28년만의 金도전 최, 女 3000m계주 7번째 金사냥
9일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 미터 경기 결승에서 우승한 황대헌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anga.com
한국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 10일째인 13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남자 500m에서 동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같은 날짜에 열리긴 하지만 역대 올림픽 성적은 제법 온도 차가 크다. 여자 계주는 역대 가장 많은 6개의 금메달을 안긴 반면, 남자 500m는 남자 종목 중 금메달이 가장 적다. 1994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채지훈이 딴 금메달이 전부다.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한국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뉴시스]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23·강원도청)이 2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4년 전 평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500m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