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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최민정 은메달에 “울지마요”

입력 | 2022-02-12 11:42:00


배우 이민정이 코로나19 확진 후 근황을 전했다.

이민정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울지마요, 최민정 선수”라며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의 은메달 획득 순간이 담긴 TV 화면이 담겨 있다.

이민정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에 감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고 PCR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맞은 상태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6으로 수잔 슐팅(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힘들었던 시간들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든 고마운 시간인 것 같다. 힘들었기 때문에 오늘 은메달이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