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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확진자 1명 나와…경기는 예정대로

입력 | 2022-02-12 13:13:00


프로농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2일 “원주 DB 선수 1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한 구단은 창원 LG,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전주 KCC,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 수원 KT에 이어 DB가 8번째다.

D리그 팀에서 확진이 발생한 한 구단까지 포함하면 10개 구단 중 9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동선이 겹치지 않아 이 구단의 확진 내용은 KBL이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 예정된 DB-오리온의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KBL은 “확진자를 제외한 DB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정부의 방역지침 및 연맹 매뉴얼에 따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DB-오리온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고 알렸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고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KBL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으므로 구단과의 협조 및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 리그가 안정적으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