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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코로나19 확진…‘런닝맨’ 7명 중 4명 감염

입력 | 2022-02-12 13:41:00

가수 겸 방송인 하하.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하하가 전날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하하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하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TV조선 ‘국가수’ 등에 출연 중이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치돼 복귀했다.

‘런닝맨’ 고정 출연자 7명 중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제작진은 “스태프 전체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 등으로 녹화와 방송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