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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한복 사진 올렸다가 中 악플…댓글창 폐쇄

입력 | 2022-02-12 15:01:00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했다.

효연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한복 아름답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효연은 시스루 소재의 검은색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췄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어로 된 욕설과 구토를 연상하는 이모티콘 등의 악플을 달았다. 이에 결국 효연은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는 중국 56개 소수민족 대표로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중국이 우리나라 역사·문화를 왜곡하는 ‘동북공정’에 빗대 한복공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소녀시대’ 효연, 배우 이종혁이 SNS에 잇따라 한복 사진을 올렸다.

효연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에 합류해 ‘스텝 백’을 발매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