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22.2.3/뉴스1 © News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이틀간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사전투표기간은 3월4~5일이며 본투표는 3월9일에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대선 관련 홍보물이 부착된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작성된 선거인 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오는 25일 확정된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News1
지난달 25~27일 진행된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2%포인트(p), 이 후보는 1%p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1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4개 업체의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같았다.
2주전인 1월 4주차 조사(2월1주차 조사 미시행)와 비교할 때 이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윤 후보는 1%p(포인트) 상승했다.
설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있다. 2022.2.2/뉴스1 © News1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대선은 예측이 정말 어렵다. 특히 지금부터는 작은 이슈에도 1~2%p는 쉽게 출렁이기 때문에 이 정도 지지율 격차로는 예측이 힘든 상황”이라며 “1~2%p 차이를 분석을 통해 결과를 예상하기는 힘들다. 표본이 아무리 많아도 한계라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후보의 단일화는 예측가능한 변수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와 윤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다면 오차범위 밖에서 (여당 후보에) 우세를 보인다는 결과들이 있다”며 “예측이 불가능한 변수는 역시 후보를 둘러싼 각종 리스크와 TV토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