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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복공정 논란…박신혜 “한국 전통의상” 소신발언

입력 | 2022-02-13 08:37:00


배우 박신혜(32)가 한복은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라고 강조했다.

박신혜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한복 입은 사진을 올렸다. “(영화) ‘상의원’ 찍을 때 원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복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복공정’(한복+동북공정)이 불거진 것과 관련 소신 발언을 남긴 것으로 보였다. 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는 중국 56개 소수민족 대표로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중국이 우리나라 역사·문화를 왜곡하는 ‘동북공정’에 빗대 한복공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소녀시대’ 효연, 배우 이종혁, 한상진 등도 SNS에 잇따라 한복 사진을 올렸다.

박신혜는 지난달 22일 배우 최태준(31)과 서울 강동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3월 열애를 인정한 지 5년 여 만이다. 박신혜는 임신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팬카페에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