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늘면서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품귀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2022.2.9/뉴스1 © News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000만명분을 전국 약국·편의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분야로는 약 2400만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 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 명분 등 총 3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3월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9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검사에 충분한 물량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