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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팬데믹 전문가·청년 선대위원장 대리 접수

입력 | 2022-02-13 09:50:00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사흘 앞두고 중원 공략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2/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국제보건·팬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에는 중앙선관위에는 접수를 하려는 후보들이 몰려 추첨 순으로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등이 먼저 등록을 했고, 이 후보 측은 6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보다 빠른 등록이다.

한편 민주당은 김영진 당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청년 정치 참여라는 상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두 인물을 대리 접수자로 정했다.

차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경없는의사회 등에서 일한 국제보건 전문가로 민주당 선대위 영입인재다. 만 18세인 남 위원장은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청소년 기본권 확대를 위해 활동해 온 청소년 활동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