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신성장전략’등 10대공약 발표 “공적연금 통합-귀족노조 혁파” 강조
국민의당 유튜브 캡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3일 ‘5·5·5 신성장전략’과 공적연금 통합 등을 앞세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하고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국가, 백신 주권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1호 공약인 ‘5·5·5’는 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 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 수소에너지, 바이오 등 5대 초격차기술을 육성해 삼성전자급 글로벌 대기업 5개를 만들어 세계 5대 경제강국에 진입하자는 내용이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자주·실용·평화 책임외교전략’을 내세웠다. 안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미 핵공유 협정’을 추진하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