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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정민혁 아들 씨름경기 보며 눈물 왜?

입력 | 2022-02-14 05:40:00


MC 강호동이 야구선수 정민혁 아들 씨름경기에 눈물을 보인다.

14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6회에서는 정민혁 아들 선우가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미 선우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선우는 55㎏ 이상 체급끼리 맞붙는 반달곰급에 출전한다. 183㎝에 120㎏로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결승에 오른다. 선우는 라이벌 선수와 맞붙어 긴장한다.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은 “원래 나만 긴장하고 있을까 봐 불안해지는 것”이라며 “두 선수 대결이 ‘어린이’란 글자만 빼면 그냥 ‘천하장사 씨름대회’ 같다”고 놀란다. 씨름선수 황찬섭도 “수준이 진짜 높다”고 감탄한다.

선우는 경기 도중 위기 상황을 맞는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는다. 제작진은 “선우가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씨름대회라서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며 “강호동과 김민경이 선우 경기를 보던 중 눈시울을 붉혔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경기가 펼쳐졌다. 선우의 투혼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