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보장 요구 시위로 서울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단체는 지난 3일과 4일, 7~11일 단체 행동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시위를 진행중에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33분께부터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출입문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10분 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들은 광화문역으로 이동한 뒤 다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돌아와 4호선으로 환승해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