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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방 댓글을 쓸 알바를 모집하는 글이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네이버 카페 ‘세종시닷컴’에 닉네임 be****이 이런 내용의 퍼온 글을 게시했다.
퍼온 글은 닉네임 va****가 전날 오후 11시6분에 올린 것이다. 내용은 “50대 이상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욕하실 분 모집합니다. 일당 20만원 드립니다”로 시작한다.
그는 “보수언론에는 이미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므로 좌파 언론 위주로 댓글 작업하시면 됩니다. 국민의힘 당원분들 대환영입니다. 일반 시민들도 환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좌파성향 같은 민주주의만 외치는 성향들은 가입이 안 되며 상사 말 잘 듣는 성향인 분 위주로 모집합니다”라고 적시했다.
게시자는 “짐작은 했지만…”이란 글과 함께 해당 캡처본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러나 이 글이 자작극인지, 실제 존재하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파장이 일자 작성자가 게시 2시간여만에 글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세종시 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ㆍ충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