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5일 방한한다. 칸타나 특별보고관은 외교부, 통일부 등 면담 일정을 진행하며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15~2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 연구해 유엔 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한다.
킨타나 특별보고관 방한은 이번이 일곱 번째이다. 이번 한국 방문은 올해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 수집 차 추진한 것이라고 한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3일 방한 결과 기자회견 이후 출국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그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의 제재 재평가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