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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공군부대 찾은 안철수 “한국형 미사일 개발해야”

입력 | 2022-02-14 17:11:00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경북 성주군 공군포대(제8129부대)를 찾았다.

안 후보는 이날 공군포대 군 관계자로부터 주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대를 둘러봤다.

그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주장에 대해 “지금 국방 예산이 55조 원인데 사드 추가 배치보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시스템(KAMD)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오는 것은 대부분 단·중거리 정도다. 사드는 고고도 40㎞부터 150㎞에 오는 미사일에 대해 요격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 성주 주민 반발 여론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군 당국과 정부는 국민이 우려하는 것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