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22’ 자급제폰 초도 물량이 사전 판매 첫날인 14일 완판됐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8’도 1차 물량이 품절된 상태다.
◇판매 시작 14시간 만에 ‘갤S22’ 완판·‘탭S8’도 품절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자급제폰이 사전 판매 첫날인 14일 완판됐다. (삼성닷컴 갈무리)
특히 ‘갤럭시S22 울트라’ 그린, 팬텀 화이트 색상 모델이 가장 먼저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급제 모델 외 이통 3사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탭S8’ 시리즈도 1차 물량이 품절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1차 물량 품절!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추가 입고를 기다려주세요”라는 공지를 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S8 시리즈도 지난 10일 사전 판매 첫날 완판됐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닷컴 미국 홈페이지에서도 사전 예약 이틀 만에 ‘갤럭시탭S8’, ‘갤럭시탭S8 울트라’ 등이 품절된 상태다.
◇‘갤럭시노트’ 수요 끌어들여…삼성 “초도 물량 전작보다 많아”
14일 오전 10시 삼성닷컴 홈페이지 접속 지연 모습 (삼성닷컴 갈무리)
일각에서는 21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이 역대 최대 물량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초 갤럭시S22 초도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전 모델 판매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현재 재판매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탭S8’ 1차 물량이 품절된 상태다. (삼성닷컴 갈무리)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22는 99만9900원, 갤럭시S22 플러스는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256GB 모델이 145만2000원, 512GB 모델이 155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