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는 2021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024억 원, 영업이익 71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조3231억 원 대비 43.8%, 영업익은 376억원 대비 88.6% 늘어났다.
신차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는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을 꼽는다. 2021년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7330억 원으로 전년 4210억 원 대비 74.1% 증가했다.
케이카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성장세도 지속됐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8001억 원 대비 22% 증가한 975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케이카는 전국 지점 네트워크 확대,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