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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판매…6000원

입력 | 2022-02-14 22:40:00


편의점 업계가 15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에 들어간다. 식약처가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팔 수 있도록 긴급 조치한 데 따른 공급이다.

식약처는 14일 7개 편의점(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CU·GS25) 체인 업체 대표와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자가검사키트의 수급 지원에 합의했다.

가격은 한시적으로 개당 6000원(낱개)에 판매된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다.

CU는 래피젠 제품 100만개를 확보하고, 전국 1만5800여 점포에 공급할 예정이다. 점포당 20개들이 1상자를 공급하며, 주중 휴마시스 제품을 추가할 방침이다. 판매점과 재고량은 멤버십 앱인 포켓CU 상품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GS25도 래피젠 제품 80만개 가량을 확보해 15일부터 점포별로 공급한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 제품 100만개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다른 편의점들도 준비가 되는 대로 판매를 시작한다.

지정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