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 연수구서 이달에 모두 중소형… 실수요자 몰릴듯 축구장 6배 송도2공원 조성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짓는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두 번째 단지인 ‘더 파크’(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14일 서해종합건설에 따르면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는 4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전용 75∼84m², 348채 규모다. 지난해 9월 평균 65.68 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KTX송도역 서해그랑블의 후속 단지다.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는 바로 앞에 송도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송도역은 연수∼수원∼분당∼강남을 거쳐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수인분당선이 정차한다. 2025년 인천∼부산·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 경부선, 2026년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 급행, 2027년 인천∼강릉을 잇는 인천발 KTX 경강선 등이 개통할 예정이다. 2029년 단지 주변에 제2경인선 확충도 계획돼 신도림과 노량진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모든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분양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