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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기숙 소설가에 금관훈장 추서

입력 | 2022-02-15 03:00:00


지난해 12월 86세로 별세한 송기숙 소설가(사진)에게 14일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송 소설가는 농민의 수난과 투쟁을 조명한 소설 ‘녹두장군’과 ‘암태도’를 썼다.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으며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고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