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영화 ‘기생충’도 인기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가수로 꼽힌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와 한류 스타는 각각 ‘오징어게임’, 그룹 ‘방탄소년단’(BTS), 배우 이민호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8개국 외국인 8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1.2%)이었다. 이어 tvN ‘사랑의 불시착’(2.2%) ‘빈센조’(1.9%) 순이었다.
한국 가수는 BTS(26.7%), 블랙핑크(10.4%)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배우 이민호는 4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로 꼽혔다. 이 외에도 영화 ‘기생충’,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게임 ‘배틀그라운드’도 분야별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였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