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채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채림이 자신을 둘러싼 허위 루머를 양산하고 있는 유튜버들을 향해 분노했다.
지난 14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짐작을 사실인 양하지 마시길”이라고 입을 열었다.
채림은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겁니다”라고 경고하며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었죠?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습니다”라고 상세히 설명하면서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사의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없는 결말기사는 없었잖아요. 기사만 있었나요? 방송국도 정말 너무 했죠! 그래서 제가 알려 드립니다. 그사람은 판결 완패했습니다. 당연하죠. 없는 일인데”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채림은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십시오.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네요. #후련하다#또생기면#또올릴거야#나뒤끝길어 #쿨한게뭐에요#나이드니#말이많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채림은 정확한 방송의 내용과 이름, 인물들에 대해 정확한 지목을 하진 않았지만, 가족들과 관련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급하는 이들에게 경고의 목소리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으나, 2020년 12월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그는 최근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내가 키운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