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을 앞둔 쇼트트랙 ‘맏형’ 곽윤기(고양시청)가 해외 선수들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소개된 게임 중 하나인 딱지치기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오징어게임’ 속 게임을 체험해보는 두 번째 시리즈로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당시 촬영한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아랑 선수를 비롯해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의 단 브레이우스마, 리앤 더 프리스, 야라 판 케르코프가 참가했다.
해당 영상 또한 공개 12시간만인 15일 오전 11시께 조회수 168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곽윤기는 단 브레이우스마 선수와의 딱지치기 결승전에서 패배 후 벌칙으로 뺨을 맞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딱지치기 게임에서 우승한 브레이우스마에게 곽윤기는 한복을 선물했다. 한복을 입은 우승자 브레이우스마 선수는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곽윤기는 오는 16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통해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