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사로잡은 모델,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이 51세의 나이로 엄마가 되었다.
14일 나오미 캠벨은 영국 보그 3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엄마가 된 소감도 말했다.
캠벨은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아이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축복이에요. 이 아이를 낳은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최고예요”라고 말하며 “기어다니기 전에 걸어다닐거예요. 벌써 이도 6개가 났어요”라며 딸에 대해 자랑했다.
“나는 언젠가 엄마가 되리란걸 늘 알고 있었지만 이건 상상에서만 가능한 일이었죠. 나는 내 딸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나 역시도 알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50살 넘은 나이에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고 오랜 친구들에게도 “그들 모두에게도 말하고 있어요, 해! 망설이지 말고!”라며 부모가 되는 것이 멋진 일임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내 딸은 늘 최우선이 될거에요”라며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모두 내 딸을 위한거에요. 그건 완벽하게 이타적인 행동이죠. 그 애가 더 원할까요? 왜 안 그러겠어요?”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캠벨은 아이를 출산했다고 고백했으나 그간 아이의 성별과 얼굴에 대해서는 비밀리에 감춰져 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