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15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협의회 공식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https://url.kr/5s8oam)’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1952년 한국사회사업연합회로 출범한 이래로 그동안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또한 사회서비스 선도기관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수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70주년을 기념해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장기근속직원 3명에게 포상, 9개 기관·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아직도 여러 사회문제,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더욱 많은 역할과 책임이 요구된다”며 “민간사회복지 분야의 중심기관인 협의회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민간과 정부 간의 협치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회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에 보건, 경제·경영,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복지를 구현하여 복지부문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는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사회복지협의회의 어제, 오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