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천지일보에 광고한 건 민주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충남 천안역에서 당원들과 열정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15일 ‘국민의힘 노원구 사무소가 신천지 교회와 같은 건물’이라며 ‘신천지 연루설’을 언급한 보도에 대해 “신천지와 엮으려는 코미디”라고 맞대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이가 없는 게 노원병도 아니고 노원을 선거사무소를 노원사무소라고 적어서 은근히 이준석을 엮으려고 한 시도가 코미디”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H프라자 내 국민의힘 노원을 구의원 합동사무소 옆에 신천지 사무실이 있다”며 국민의힘이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당원’ 모집에 나섰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와 엮으려고 난리인데 정작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애드센스 아니고 직접 광고로 천지일보에 온라인 광고했던 것은 민주당”이라고 반박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