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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3월 2일 달성 사저 입주 예정

입력 | 2022-02-15 16:19:00


박근혜 전 대통령은 퇴원 후 3월2일께 사저인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전원주택에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국회의원은 15일 일행 1명과 함께 달성에 내려와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둘러봤다.

그는 “오는 18일에서 늦어도 21일까지 주택매입 잔금을 치를 계획이고 등기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3월 2일에 달성 사저로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 전 대통령 주변과 주택을 판 사람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우연의 일치로 구입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한 B씨는 “박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 서울 내곡동 주택을 28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달성 유가읍 전원주택은 2016년 9월에 준공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정황이나 시점상으로 전혀 맞지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번에 사저 1채만 구입했으며 경호동 등 나머지 부지는 현재까지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전 의원도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은 이날 박 전 대통령 달성 사저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