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구시가 ESG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대구시는 1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식생활 분야 탄소중립 실천 △지역 생산 농수축산식품의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저탄소 식생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농수축산식품 관련 지역기업의 ESG경영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8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시민 한 사람이 탄소 1t씩 줄이는 10가지 행동 ‘탄소줄이기 1110’ 캠페인 등 시민참여 중심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이날 경북 청도군 소재 감 가공·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을 방문해 감말랭이 등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구시 달성군에 문양로컬푸드직매장도 둘러보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