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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 1단계’ 발령한 성주 산불 진화…인피 없어

입력 | 2022-02-15 17:56:00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5일 오후 2시 3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여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 산불진화대원 356명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은 인근 농기계 도색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에 산으로 확산되면서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산림청 감식반이 현장조사에 나서 산불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현장은 건조한 기상과 강풍속에 소나무 단순림으로 이뤄져한 불길이 급속히 확산, 대형산불 우려가 컷지만 총동원령을 통해 인명과 큰 재산피해없이 신속히 진화할 수 있었다”면서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