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일부 병력의 부대 복귀를 발표했다.
AFP통신 등은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남·서부 군부 부대들은 임무를 마치고 오늘 군 주둔지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최대 15만명의 군인을 배치했다. 이에 서방 국가들은 오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 생각한다”고 밝혀 긴장이 가라앉지 않음을 확인했다.
또한 러시아의 발표대로 병력 일부가 실제 철수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