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토트넘이 올해 7월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오는 7월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두 차례 경기를 갖고, 팬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했다.
경기 상대와 시간,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해외 투어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국에 대해선 토트넘 소속 남녀 선수인 손흥민, 조소현의 나라로 자신들의 경기를 가장 많이 보고, 가장 열렬히 응원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시즌 포스터를 통해 남산타워 등 한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나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돌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가득 찰 경기장이 기대된다. 동료들의 반응도 보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