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어기고 몰래 손님을 받은 유흥시설이 경찰에 적발됐다.
16일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유흥시설 불법영업 단속 중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에도 우동 한 주점에 손님이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잠복근무를 했다.
이후 오후 10시쯤 해당 주점에 들어가 업주 A씨(30대)와 종업원, 손님 등 20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불법행위 적발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유흥시설 등 운영시간이 오전 5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되고 접종완료자, 완치자만 이용할 수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