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건설] 대표이사 직속 ‘안전경영실’ 운영 새 주택 브랜드 ‘디에트르’ 출시 내달 공공 민간임대 주택 공급
대방건설은 ‘집에 대한 바른 생각’이라는 비전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지만 적기에 아파트 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우선 다음 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소득 수준이나 기존 당첨 이력과도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연신내역에서 버스로 6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연신내역(가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서북부 연장 신분당선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접할 수 있는 ‘숲세권 단지’다. 북한산과 기자촌 근린공원, 이말산, 향림근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은평뉴타운 도서관과 은평구민체육센터, 은평구립축구장 등도 가깝다. 인근 진관동 한문화체험특구에는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은 향후 ‘은평문화관광벨트’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방건설은 사고 예방을 위해 네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대방건설 모든 임직원은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작업 전 위험요소를 반드시 개선하고 이행다한. 둘째, 안전보건과 관련된 법규 및 규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100% 준수다한. 셋째,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한다. 넷째, 주요 재해 유형은 전년 대비 50% 줄인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전 현장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