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클리오와 손을 잡고 이른바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줄임말) 잡기에 나선다.
SSG닷컴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클리오 본사에서 클리오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앞서 SSG닷컴은 2019년 1월부터 클리오의 대표 브랜드를 정식으로 입점하고 틴트, 쿠션, 팔레트 등 인기 상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뛰어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 등에 힘입어 지난해 SSG닷컴의 클리오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당일 쓱배송(시간대 지정배송)이나 새벽배송을 활용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구매 경험을 차별화하고, 올 상반기까지 SSG닷컴 내에 공식 브랜드관을 구축해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