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1차 캐스팅 라인업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번주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6일 SNS를 통해 “공연팀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진자 격리 해제 시점에 따라 17일부터 20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차 라인업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공연을 중단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관객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공연팀에서 진행한 선제검사에서 일부 인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5일과 16일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일요일까지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 해당 예매 건은 각 예매처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막을 올린 ‘지킬앤하이드’는 당초 1차 캐스팅의 마지막 공연이 20일이었다. 홍광호와 윤공주가 19일, 신성록과 류정한, 아이비, 민경아가 20일에 마지막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오는 25일부터는 박은태, 전동석, 카이 등 2차 캐스팅 라인업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