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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6시까지 7만7520명 확진…어제보다 4562명 많아

입력 | 2022-02-16 18:52:00

뉴스1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훌쩍 넘었다.

전날 같은시간대 보다 4000명 이상 많은 기록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7만7520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전날 7만2958명보다 4562명 더 많은 수다.

일주일 전(9일·수요일) 같은시간에는 4만2568명이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2만1241명, 서울 1만8879명, 인천 4864명 등 수도권에서 4만4984명(58.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2536명(42.0%)이 나왔다. 부산 4961명, 경남 3819명, 대구 3781명, 경북 2961명, 충남 2801명, 광주 2452명, 대전 2434명, 충북 1722명, 울산 1691명, 전북 1636명, 강원 1596명, 전남 1152명, 제주 910명, 세종 620명 등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