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개편·강화한다.
롯데제과는 지난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에겐 영상매체 전달로 대신했다.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 등 네 가지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리 대출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도 27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