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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자 마자 경북 구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칠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유세차량에 달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시 장천면 장천시장 인근 다리에 걸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돼 17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윤석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주민신고가 들어와 현장에서 훼손된 현수막을 회수해 조사중이다.
전날 오후 1시쯤에는 칠곡군 왜관읍 왜관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에 달걀을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지하지 않는 민주당이 집 근처에서 유세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다. 정치적 의사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지만 생각이 다르다고 물리적 행동을 하는것은 잘못된 행동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구미·칠곡=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