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사보이 호텔 대표(54·사진)가 대한카누연맹 제13대 회장을 맡는다.
대한카누연맹은 “조 대표가 15일 등록 마감한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 대표를 당선자로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카누연맹은 전임 정구천 회장(53)이 지난해 말 사퇴한 상태였다.
조 신임 회장은 24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회장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진행하지 않는다.
조 신임회장은 지난해부터 대한컬링연맹 상임고문과 대한체육회 정보통계위원장도 맡고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