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식품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브랜드 게임을 론칭했다.
롯데푸드는 17일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자사 소시지 제품인 ‘에센뽀득’을 콘셉트로 한 게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로블록스에 에센뽀득 브랜드 캠핑장을 꾸몄다. 캠핑장 곳곳에 에센뽀득 아이템과 소시지 캐릭터를 배치했으며, 배경음악도 광고음악을 적용했다.
아울러 롯데푸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긴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서 실제 캠핑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으로도 롯데푸드는 MZ세대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간편식 브랜드 ‘Chefood’를 접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9월 자사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신입기수 선발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Gather Town)’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후 신입기수 모집에서도 메타버스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