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3·9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한 뒤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호남 지지율 반등세와 더불어 이 후보에 대한 호남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우려에 따라 이 후보는 1박2일 일정을 통해 호남 표심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의 연향패션거리를 찾아 전남 표심에 호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호남 유세에 나선다.
이어 목포로 이동한 이 후보는 전남 목포의 목포 평화광장원형로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이 후보는 ‘DJ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어 나주와 광주를 차례로 찾아 호남 민심에 구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