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편대의 모습… 2021.10.20/뉴스1
북한이 우리 군의 새 무기체계 도입에 대해 “위선적”이라며 “역대 보수 정권들을 능가하는 대결광들”이라고 비난했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8일 사회과학원 연구사의 기고문을 통해 우리 군이 스텔스전투기인 F-35A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매체는 F-35A 도입에 대해 “우리 측 지역에 은밀히 침투해 핵 및 미사일 기지와 주요 지휘부를 정밀타격하려는 것”이라며 “첨단 전쟁장비 반입 책동은 그들의 대결적 본색을 낱낱이 폭로해 준다”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문재인 정부가 매년 군비를 체계적으로 증강하고 있고 다른 나라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연 1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비난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면서 “호전적 광기가 해마다 끊임없이 몰아쳤으니 어떻게 조선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깃들 수 있었겠느냐”라며 “남조선 당국의 ‘평화 타령’은 결국 대결적 정체를 가리기 위한 기만전술, 위장물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