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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NFT도 나온다…중장년층 트로트팬에게도 통할까

입력 | 2022-02-18 13:23:00


트로트 가수 송가인도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8일 “송가인과 NFT제작사 팬버스와 협력해 송가인 관련 NFT 팬카드의 에어드롭과 NFT 연계 콘텐츠와 스트리밍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기술과 NFT 사업 관련 프로젝트에서 협업한다. 팬버스가 플랫폼과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켓돌스튜디오는 콘텐츠 공급과 홍보 마케팅을 하는 형태다.

팬덤 커뮤니티와 연계한 NFT 거래 플랫폼을 활성화해 송가인과 관련된 디지털 아트부터, 디지털 굿즈와 라이브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켓폴스튜디오는 “두 기업이 협업을 통해 연령대가 높은 팬층에게도 NFT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해 어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가요계에 NFT 바람이 불고 있다.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로 젊은 팬층이 많은 아이돌 소속사들이 주력하고 있다. 중장년층 팬이 많은 트로트 가수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송가인이 먼저 나섰다.

한편 송가인은 올봄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