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후 대구 중구 한 지정 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이 오는 21일부터 기존 고령층·5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서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먹는 치료제 대상을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4일 처음 도입된 먹는 치료제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지난달 22일 60세 이상까지 확대됐고, 이달 들어 5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됐다. 이를 오는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
지난 17일까지 팍스로비드가 사용된 환자의 누적수는 8905명이다. 구분별로는 재택치료 환자가 7183명, 감염병전담병원 1478명, 생활치료센터 244명 등이다. 남아있는 재고량은 17일 오후 6시30분 기준 2만2965명분이다.
이외에도 항바이러스제인 ‘베클루리주(길리어드, 렘데시비르)’는 17일 기준 263개 병원 3만4148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셀트리온, 레그단비맙)’는 298개 병원 등 4만9052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