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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루한스크서 강력한 폭발…파이프라인 터진듯

입력 | 2022-02-19 06:42:00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해당 지역 내 가스 파이프라인이 폭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러시아 특수부대가 도네츠크 분리주의자들이 통제하는 사회기반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국은 이번 조치를 테러로 규정하면서 “일시적으로 점령된 우리 영토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현재 우크라 정부군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가 위치한 우크라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을 지난 16일부터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은 그간 러시아가 이같은 사건을 빌미로 우크라이나에 침공할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