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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들의 불꽃 공방을 TV에서 최소 2차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토론회가 오는 21일과 25일, 다음 달 2일 총 3차례,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토론회로 후보들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토론회는 모두 KBS, MBC, SBS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총 120분동안 진행된다.
25일은 정치 분야 토론회로,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 맞붙는다. 다음 달 2일 토론회는 사회 분야로, 복지 정책과 재원조달 방안, 그리고 인구 절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공방전이 예상된다.
최근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이슈가 대선 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3차례의 토론회가 판세에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다.
특히 부동층 공략, 지지층 결집을 노린 후보들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