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이 13만명 이상 늘면서 전체 인구의 59.4%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국내에서 접종이 시작된 노바백스 백신은 엿새간 총 3만2397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3만5404명 늘어 누적 3045만7286명이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8만956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모더나 4만5289명, 노바백스 교차접종 542명, 얀센(2차 모더나 교차접종) 6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 후 의학적 사유나 의사 소견으로 접종 금기·연기 진단을 받은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교차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2차 접종자는 9489명 늘어 누적 4430만43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6.3%가 2차 접종을 마쳤으며 12세 이상 94.1%, 18세 이상 96.0%, 60세 이상 95.6%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각각 화이자 9101명, 모더나 289명, 노바백스 교차접종 94명 등이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종류별로 화이자가 418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노바백스 1950명, 모더나 68명, 얀센 5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된다.
지난 14일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까지 총 3만2397명이 접종했다. 접종 차수별로 1차 2만7065명, 2차 1150명, 3차 4182명이다.
그 외 국내 승인을 받지 않은 ‘기타 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 7만2362명, 2차 7만237명, 3차 3942명이다.
기타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백신이다. 중국에서 생산한 시노팜, 시노백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