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여왕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여왕이 가벼운 감기 증상만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은 “여왕은 오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감기 증상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주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는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왕은 이달 초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73)와 며칠전에 행사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